2.2% 6월까지

농협사료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2.2% 할인판매 해 오던 배합사료 가격을 6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농협사료의 할인판매 연장은 최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등 주요 곡물가격 뿐만 아니라 유가 등 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됨으로써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라 주변에서는 의외의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수 대표는 “상황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현재 축산농가들이 AI 등 가축질병 발생과 한미FTA 재협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때, 양축농가을 위해 앞장선다는 농협사료가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농협사료 전 임직원들의 원가절감 의지 동참, 효율적인 조직 개편, 생산성 제고 및 매출확대 등 올 한해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번 할인기간 연장으로 약 101억원의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절감 기여액은 7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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