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만대 생산라인 구축

 

대동공업이 현대건설기계와 지게차 OEM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 2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대동공업은 첫해인 올해 1만4000대, 매출 16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에는 약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현대건설기계와 2022년까지 5년간 8톤 이하 지게차를 OEM 생산·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동공업은 대구공장에 연 2만대까지 조립 가능한 지게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오는 2022년 12월까지 5년간 현대건설기계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조립해 납품한다.

생산기종은 1~3.3톤의 디젤 및 LPG식 소형지게차와 3.5~8톤의 중형지게차, 1~5톤의 전동지게차 등이다.

하창욱 사장은 “그동안 70년 업력으로 쌓은 농기계 생산시설과 인력 등 생산 인프라와 기술 개발 등의 역량이 뒷받침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완제품 및 부품 생산 경쟁력을 십분 발휘해 지속적으로 OEM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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