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감동 주는 작지만 강한 조직

경제사업장 하나로 집결
구매사업 원스톱 시스템
편익·불필요한 비용 절감
조합원 소득증대 최우선

 

작지만 강한 축협을 육성하고 있는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의 비전은 과거에 대한 냉철한 자기성찰과 미래에 대해서는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조합을 위한 ‘희망, 꿈, 감동’이다.

희망을 가꾸는 조합, 꿈을 이루는 축협, 조합원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조합인 것이다.

전상두 조합장은 지난 1999년 초선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5선 조합장에 이르는 동안 축산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가 되는 사업 추진에는 조합 발전의 속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경제사업 분야에서 하나의 사업장을 구축하여 조합원들의 구매사업 원스톱 시스템으로 양축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축협의 경제사업 통합유통센터에는 TMR사료공장, 조사료 유통센터, 가축시장, EM제조시설, 배합사료 유통창고, 수입조사료 목초종자, 축산기자재 톱밥, 방역양품 등 일체를 취급하는 축산물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사업통합유통을 구축함으로서 명실공히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꿈과 조합원의 편익을 위한 완벽한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임실축협의 중점 추진과제는 사업별 세부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고 철저한 조합원과 고객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매출 총이익 달성을 위한 원가절감과 불요불급한 낭비요인을 제거해 손익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또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 확대와 함께 주기적으로 사업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직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는 조직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제의 실천으로 올해 경제사업은 756억7200만원을 취급할 계획. 이 물량은 지난해 보다 27억52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구매사업 210억1200만원, 판매사업 365억6200만원, 마트사업 51억1000만원, 생장물사업 97억2000만원, 제품 16억1800만원, 이용 등 기타사업16억4900만원 등을 야심차게 추진한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으로 1053억7800만원을 예수 받으며 대출금으로 상호금융 857억원과 정책자금279억8800만원 등 총 1136억8800만원을 양축농가의 축산자금과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공제사업은 생명보험료 51억2300만원과 손해보험료 25억8500만원 등 77억800만원을 집금해 양축농가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납입출자금은 88억4200만원의 잔액을 유지하기로 했다.

매출 총이익으로 신용사업 39억3900만원(총 매출이익의 43%), 경제사업 50억5900만원(총 매출이익의 57%) 등 89억9800만원의 사업 이익을 거두어 판매비와 관리비 등을 제외하고 10억6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제 적립금을 적립하고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총이익의 특이사항으로 경제사업 매출이익이 57%를 점유하고 있어 조합원과 직접 연계된 경제 사업이 활성화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의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총 14억1500만원을 지출한다. 세부 내역으로는 축산인의 실익지원을 위한 양축지원사업비 6억3100만원, 방역 진료비 등 양축지도사업 5억600만원, 조합원 및 직원 교육비 9600만원, 조합원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사업비 9900만원, 조합원 경조비, 장학금 등 복지지원비 8500만원 등이다. 이 같은 교육지원사업비는 교육지원사업 수익을 제외하면 11억1200만원이 순 비용이다.

전상두 조합장은 조합 비전과 함께 임직원 윤리 강령을 제정 운용하는 빈틈없는 조직 관리를 하고 있다. 임직원 윤리강령에는 고객만족을 위해 조합을 대표하여 책임을 다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며 나의 결정이 직위를 이용해 조직에 위해를 하고 있는지와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되어 가는지를 반성해야 된다는 것이다.

전상두 조합장은 “우리 임실축협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고 소득증대에 힘쓸 수 있는 사업기반을 모두 완료했다”고 자신하고 “이제는 항상 조합원 모두가 희망이 있고 축산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조합으로 육성 발전해 나가자”고 2018년 무술년의 해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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