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시범사업…관심집중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최근 개장한 세종특별자치시 싱싱장터 아름점(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내 정육코너<사진>에서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 시범사업을 실시, 소비자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 사업은 삼겹살의 경우 근육·지방 비율에 따라 △꽃삼겹 △풍미삼겹 △웰빙삼겹 등 3개 제품으로, 목심은 근내지방 정도에 따라 △꽃목심 △웰빙목심 등 2개 제품으로 분류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판매 방법이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이 지난해 6월부터 세종특별시 로컬푸드와 함께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시험적으로 실시, 그동안 인근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충남대가 주관해 조사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84%가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가 돼지고기 구매시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한다.

축평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구매 기준을 제시하는 이 시범사업이 한돈산업 발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이 시험사업은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이 주관하며 싱싱장터 운영주체인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과와 싱싱장터 정육코너를 담당하는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등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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