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ㆍ등심 큰폭 감소... 여름철 육류소비 증가 기인

7월 돈육재고량이 전달에 비해 1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에서 비선호 부위인 안심, 등심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32곳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삼겹살 재고량은 1천1백40톤으로 전달 1천6백29톤에 비해 무려 30.0% 감소했다. 목등심 재고 역시 7월 8백36톤으로 전달보다 29.5% 감소했다.
비선호 부위인 안심의 경우 2백5톤으로 전달 2백87톤에 비해 28.6% 감소했고 등심 재고량 역시 7월 5백68톤으로 전달보다 20.9% 감소했다.
후지는 3천6백4톤으로 전달보다 5.9% 감소한 반면 전지는 1천6백15톤으로 재고량이 0.7% 증가했다.
7월 돈육재고량이 6월에 비해 전반적인 감소세 보인 것에 대해 수출입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재고 감소현상은 휴가 등 여름철 육류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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