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조사결과 부적격 제로
품질 강화 파수꾼 역할 톡톡

한우자조금의 사료성분 분석조사가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사료회사의 품질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농가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차 49포, 2차 11포에 대해 성분분석 조사를 실시했으며 1차에는 11개 제품이 성분표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제품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조단백 함량이었으며 조섬유와 수분 등이 표시성분과 함량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적발된 제품에 대해서 해당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에 위반 사실을 고지하고 해당 사료회사와 해당 도청에 위반 사실을 통지하고 품질강화를 요청했다.

최근 발표된 2차 조사 결과에서는 전 대상에서 등록성분 함량 미달 사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2차 조사에서 부적격 제품이 나오지 않은 것은 1차 조사에 비해 조사 대상이 적었던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으며 사료성분 분석조사 대상이 많은 경우에는 부적격률도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본 사업을 통해 사료회사의 품질강화를 유도하고 사료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올해도 지속해서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서 부적격 사료가 없다고 해서 전체 사료 품질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부적격 사료를 근절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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