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없는 축산 앞장설 것”

악취 저감 생균제 공급
각종 질병 예방해 주고
친환경 축산 조기 정착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공장은 생균제·효소제·항감미제 등의 사료첨가제와 TMR 발효제를 생산 공급하고 해외에서 수입하는 당밀을 저장하는 당밀 터미널 사업을 하고 있다. 당밀사업은 농협 직영공장과 가공조합, TMR 사료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신제품으로 냄새 없는 축산에 필요한 악취저감 생균제를 공급하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일자로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 장장으로 취임한 윤영환 장장이 군산바이오 공장 사업 방향 및 역할의 중요성을 이 같이 강조했다.

윤 장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동반된 친환경축산을 통해 생산한 축산물을 선호한다”며 “동물에 안전한 미생물의 집합체인 생균제품은 가축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분변의 악취를 저감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는 보조 사료역할을 한다. 축산업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 동안 국제 곡물가격 급변과 환율불안, 축산물 소비위축, 악성가축질병의 발생 등 경영악재 속에서도 모든 직원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농협에 입사한지 29년이 지났지만 바이오공장의 중책은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과 남은 열정을 쏟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하겠다”며 “군산바이오를 지금보다 더 나은 공장, 최고의 직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단한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업무추진에 있어 긍정적이고 친화력이 강한 윤영환 장장은 전북 출신으로 고창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해 한우개량사업소, 육우개량사업소, 전북농협 경제사업부 축산팀, 농협중앙회 방역 위생팀과 축산컨설팅국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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