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위생시험소, 검사

충남도내 집유장에 납유한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항생물질 등 4계열 46종을 검사한 결과 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창호)에 따르면 원유는 그간 집유업체가 자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으나 최근 사회적으로 원유의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번에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안전성 관리 검사를 실시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5곳 집유장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총 120건의 원유를 검사한 결과 항생물질 등 4계열 46종이 모두 불검출 돼 동물용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농약, 환경오염물질, 호르몬 등 꾸준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 축산물중 원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소장은 “이번 검사결과는 도내 집유장에 납품되고 있는 원유의 안전성을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식육과 식용란은 물론 원유 등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 안전 축산물 공급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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