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경제·사회적 삶의 질 제고 앞장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 군지부장, 계열사 사장, 농업관련 단체장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기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첫째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전북농협 임직원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본부장은 “농협의 존립 목적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영농환경을 제공해 실익을 증대하고 국민들에게는 고품질 농산물과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우리가 모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유 본부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수취가격 향상과 경영비 절감, 그리고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 농자재 가격 안정, 금융비용 완화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맺는말에서 “계통 간 조직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활기차고 신명나는 전북농협, 신뢰받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유 본부장은 정읍출신으로 전라고와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여신관리부 채권관리과와 종합종정실 신경영기획단을 거쳐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과 여신관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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