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대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그리고 160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대표 브랜드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강원한우는 지난달 22일 강원도 춘천 소재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를 증정 받았다.

이날 증정식에는 김성태 대표이사와 장기윤 원장을 비롯해 강원도청 계재철 농정국장, 이주연 서울지원장, 인제축협 이택열 조합장, 고성축협 윤영길 조합장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강원한우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2017년 9월부터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 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김성태 대표이사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HACCP인증원에 대해 감사하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기윤 인증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 안전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은 물론이고, 국내 식품 산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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