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총 72명 수료

제3기 서산한우대학이 지난달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 서산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을 다짐했다.

서산 한우대학은 축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질병, 사양관리, 육종개량, 조사료 등 분야별 전문기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이 신규·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한우개량사업소, 농협 축산연구소, 학계 등에서 국내 최고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초빙하고 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학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반 46명(학생장 조병국), 심화반 26명(학생장 김준환) 등 72명의 축산 농가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정대영(음암면)씨가 성실한 학업태도 등으로 시장표창을 받는 등 우수 교육생 8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완섭 시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서산시도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축산교육과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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