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6톤 분량... 공판장 분사가 납품 맡아

 
농협 목우촌 닭고기를 기내식에서도 맛볼수 있게 됐다.
농협계육가공분사는 지난 1일 대한항공과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6톤(6천마리분) 분량의 농협중앙회 산하 축산물공판장 분사를 통해 공식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우촌 닭고기의 대한항공 공급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농협의 단체급식 거래처는 올해 급식 계약 체결된 태릉선수촌, 경찰병원 등 굵직한 단체 급식처를 비롯 서울시내 250개 초등학교를 포함 전국적으로 770개 학교ㆍ단체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의 급식사업이 최근 들어 괄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농협 축산물공판장분사 관계자는 “수입육의 국내산 둔갑판매, 저급 수입육 공급, 식중독 사고 등의 발생으로 현행 학교급식제도에 대한 사회적 불신팽배와 함께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니드(needs)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오로지 우리 축산물만 정직하게 공급하고 학교급식사업을 영리추구가 아닌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는 교육목적사업으로 일관해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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