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KFC스마트초이스' 행사 펼치기로

KFC(대표 김철중)가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불황의 여파와 값싼 수입 닭고기의 유입으로 국내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국내 최대의 닭고기 소비업체 중 하나인 KFC가 오는 9월 15일까지 'KFC 스마트 초이스' 행사를 벌인다.
KFC는 치킨을 중심으로 구성된 새로운 세트 메뉴인 'KFC스마트초이스'를 개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해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회사는 또 기존의 메뉴와 달리 KFC스마트초이스용 패키지 및 직원들의 유니폼을 별도로 준비,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마케팅팀 정수연 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닭고기 소비는 점차 감소하는데 닭고기 수입과 생산증가로 가격하락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닭고기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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