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향상 도움...한국메디 이달말 공급 계획

한국메디가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신물질인 'L-데아닌'을 원료로 기능성식품인 '선데아닌'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최근 열린 제품설명회에서 밝혔다.
한국메디측은 선데아닌을 복용한지 20일 후부터 알파(α)파를 생성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학습능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L-데아닌은 녹차잎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일본 타이오사에서 개발해 9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200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원료 전시회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미국·일본 외 세계 각국에서 21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제품의 효능 및 효과를 인정했고 카톨릭의대 성모병원 김경수 교수팀이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 연구결과가 한국영양학회지에 등재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원료물질을 개발한 일본 타이오사 기술담당 주네자 부사장은 L-데아닌은 1950년 구조가 밝혀진 이래 각종 독성 시험과 세균에 의한 회복 돌연변이 시험 등에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유일하게 뇌관문을 통과해 뇌를 안정화시키는 알파파를 생성, 정신적 이완과 심신을 안정시켜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국메디측은 최근 미국에 250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이르면 다음달 선적할 예정이며 일본으로의 역수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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