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관리법 필요 주장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달 22일 (주)한동과 우진비앤지(주) 제조시설에서 현장 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곽형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견학을 통해 자문위원들께서 동약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약 산업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다수의 자문위원들은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해 논의하며, 근본적인 문제로 업계 특성에 맞는 가칭 ‘동약관리법’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약사법과는 별도의 관리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물약품의 허가권이 중앙정부로 이관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한동과 우진비앤지는 각각 2012년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EU GMP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춘 국내 동약산업 선도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