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전북 고창 오리농가의 AI 의심축이 19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축산당국은 지난 9월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가금류 사육농가 52호(230만수)에 대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 주 2회 이상 예찰 활동 및 축사 동별 장화, 발판소독조 등 방역자재를 공급하고 철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서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및 농가 주변 순회 소독을 지원했다.

또한 20일에는 전북도와 경계인 금강하구 주차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신속히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중에 있으며,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군은 “축산농가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철저한 소독 등 자율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 관련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줄 것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히 서천군 농림과에 신고(☎041-950-4384)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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