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방역 한계 넘어서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지난 7일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 우습저수지(3만㎡)에서 드론 항공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정순열 농협나주시 지부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박왕규 광주전남축협협의회장(곡성축협장), 서도일 영암축협장, 송태평 화순축협장, 박종필 강진완도축협장, 정찬주 녹색한우 대표, 이찬호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축산관련 단체장, 축협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동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이 토착화됨에 따라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 대한 차량방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효율적 방역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나주축협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단을 구성, 방역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 같은 항공방제 기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시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축사 지붕이나 철새 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까지 꼼꼼히 소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드론방제단 운영에 힘써준 김규동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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