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촌·농업 방향 정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미래의 농촌·농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지난 2일 평창에서 실시했다.

신정부출범에 따라 농업·농촌의 사회적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고 ‘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청렴’을 추가해 혁신·협업·소통·고객행복이라는 5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데에 농정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비전은 전 직원 대상으로 총 58개의 응모를 받아 내부 임직원의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 모두가 협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번 선언으로 농정원은 향후, 더불어 사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인 교육과 농업분야의 ICT 융복합 확산 사업 등을 통해 미래의 농업·농촌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농업 전문기관으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박철수 원장은 “전 직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 고민해서 나온 농정원의 미래상이기 때문에 이번 비전의 선포는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정원 내·외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과의 상생과 농업 내실화에 힘을 쏟아 농식품 전문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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