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9일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선진포크 쿠킹클래스’의 3개월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진은 지난 9월부터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국내 거주 5년차 이하의 주부 15명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만국공용어’ 요리를 통해 언어 없이도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생소한 한국문화에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9일 총 8회 차의 교육을 마치며 완료됐다.

쿠킹클래스는 매주 선진포크를 활용해 한국 전통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주부들의 고민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생일상과 건강 간식, 계절에 맞는 돼지고기 요리, 명절음식 레시피 등 다양한 주제선정으로 교육 효과를 더했다.

주부들을 위한 요리교실이라는 단순한 틀을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교육으로 의미를 더했다. 교육 때마다 아이들을 돌봐주는 보호자가 동행해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일 진행한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가자의 온 가족이 모여 완성한 요리를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갖고, 아이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며 3개월간의 교육성과를 확인했다.

선진 식육유통BU 박기노 전무는 “말과 문화가 다른 가족이 음식이라는 공통분모로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고 교육 총괄자로서 각별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