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희망, 농업에서 미래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제 22회 농업인의날을 맞아 지난 10~11일 양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하에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11일 열린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FTA서 농산물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시에 우리 농업도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농산물이 해외에 더 많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산업훈장 및 포장 18명, 대통령 표창 31명 등 총 159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 됐다.

이 중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50여 년 간 여의도 3배 면적의 임야에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총 3만40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학교설립, 빈곤층 장학사업 등 농촌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받은 초당산업㈜ 김기운 대표이사(97)가 수상했다.

또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열린 ‘농업·농촌 문화한마당’에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생명산업으로서의 가치 확산에 목표를 두고, 농업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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