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산업 동향

캐나다육류협의회, TPP의 조속 완료를 요구

캐나다육류협의회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의 회원국이었던 국가들과 논의한 내용의 보고서를 캐나다 정부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의 빠른 완성, 비준 및 시행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협정이 이처럼 시행되지 않는다면 캐나다 육류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며, 특히 이는 캐나다 경제 및 일자리의 상당 부문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캐나다의 가축, 육류 부문에서 국제무역이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을 강조한다. 2016년에 62억 달러 규모의 육가공제품이 전세계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었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11개국, 특히 일본에 수출된 금액은 17억 캐나다 달러(28%)이다.

캐나다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의 신속한 이행이 없다면 유럽연합과 같은 다른 대형 수출업체들에게 경쟁 우위를 잃을 위험이 있다. 현재 이행되고 있지 않은 이 협상 때문에 한국과의 협상이 중단되어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있는 상황이다. 협의회는 “경쟁 국가들이 한국 시장에 우선적으로 접근하여 캐나다의 육류 수출이 56% 감소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나머지 기간에도 한국 시장에서의 캐나다산 육류에 대한 불이익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음으로서 드는 비용은 육류 산업, 특히 육류 포장 및 가공 분야에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캐나다육류협의회는 캐나다의 기권이나 우유부단한 결정으로 협정을 이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협의회는 또한 일본과의 파트너십 협상을 즉각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요거트 균주, 중년 및 노인 급성 호흡기 감염 완화

급성 호흡기 감염은 특히 어린이들과 노년,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하다. 노인은 부분적으로 면역 증식, 즉 노화에 따른 면역 체계의 점진적인 열화로 인해 더 위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면역 관련 분자 뿐 아니라 면역 기관과 세포를 변화시키고 심혈관계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및 감염과 같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반응성을 증가시킨다.

스촨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45세 이상 205명의 실험 자원자를 무작위로 2그룹으로 나누었다. 대조군은 프로바이오틱 보충제를 받지 않았고, 중재 그룹은 프로바이오틱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1115를 보충한 300㎖의 요거트를 매일 급여 받았다.

12주의 실험 후, 중재 그룹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을 진단받은 수는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중재 그룹의 급성 호흡기 감염 위험이 대조군의 55% 정도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중재 그룹의 CD3+ 세포의 백분율 변화는 대조군보다 높았다. 그러나 총 알부민, 프리 알부민, 단백질 및 글로불린 수준에 도달했을 때 두 그룹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구진은 요거트에 사용된 프로바이오틱 균주가 T세포의 자연 면역 방어를 자극하여 중재 그룹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킴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중재 그룹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가정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조절 뿐 아니라 영양소의 상태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1115를 함유한 요거트 식이가 중년 및 노년의 면역계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요한 임상적, 공중 보건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육류 수입 금지조치 확대 예정

러시아 정부가 미국, EU 및 기타 국가들로부터의 가축 및 가축 수입 금지 물량을 확대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이 금지에 살아있는 돼지를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수입은 차단했으나 미국,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에서도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또한 위의 국가들과 유럽연합에 다음 품목의 수입 금지를 연장했다.

- 소, 돼지, 양, 염소, 말, 망아지, 염소의 부산물

- 가금류, 돼지, 양, 소, 염소 등의 지방

- 돈지 오일, 라드 스테아린, 기타 동물들에서 나온 기름

수입금지를 발표한 농업부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 국내 수요 등 러시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금지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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