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한 끝없는 노력 ‘존재가치는 조합원 권익’

 

‘협동조합 존재의 가치는,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있다’

광주광역시축협이 1958년 조합 설립 때부터 60년간 변함없이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친 광주시축협의 각종 사업은 나날이 성장하면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완전히 변신했다.

광주시축협은 현재 주요 경영성과가 9월말 현재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사업물량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우량 조합으로 우뚝 섰다.

광주시축협은 이러한 성장에도 안주하지 않고 자체브랜드 「무등골그린한우」의 전국 명품 한우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온라인 쇼핑몰(www.nhhanwoo.co.kr)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축산물 판매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명수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하고 있는 고품격의 축산물을 팔아주는 것이 협동조합이 할 일”이라고 설명하면서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 양축농가들의 축산물 판매를 통해 전체 양축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 조합장은 “FTA 체결로 값싼 수입육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 개발에 집중했고, 특히 HACCP 인증된 자체 배합사료 공장에서 전용사료를 개발해 단계별, 한우별 맞춤식 사료를 공급하여 질 좋은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시축협은 「무등골그린한우」를 ‘그 이상 더 할 수 없는 가치’ 지향을 목표로, 사육에서부터 도축·가공에 이르는 전과정을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에 입각해 공급에 나서고 있다.

「무등골그린한우」는 100%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한우만을 엄선해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가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위생 점검과 품질관리로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지적 사항없이 안전한 축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정직한 유통관리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올 추석 명절 기간에 전국에서 2만여 명이 넘는 고객이 쇼핑몰을 방문했으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전국 명품한우브랜드로의 성공 가능성도 확인했다.

광주시축협의 조합원을 향한 노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 원로조합원 100여 명을 초청, 흥겹고 의미있는 화합의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안명수 조합장은 “우리조합은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특히, 97년 IMF, 2000년 농·축협 통합과 2008년 금융위기 등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오뚝이처럼 일어난 조직이며 젊음을 바쳐 일궈놓은 조합”이라면서 “조합이 60년 동안 성장해온 것은, 모두 위기의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합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합했던 조합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조합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원로조합원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조합에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안명수 조합장은 또 “우리축산물 바른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식탁을 책임질 것이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축산물을 전국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축협 본연의 축산물 선도조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명수 조합장은 이같은 노력과 관심으로 최근 834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2%에 달하는 764명의 조합원으로부터 ‘전폭적인 만족’의 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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