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신뢰·자긍심 고취 ‘화합의 장’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와 경남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7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7일,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군 가야면 축전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의장,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 박재종 경남축협장협의회 회장, 도내 축협장을 비롯해 축종별 단체장, 양축가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미래축산 50년을 선도해 나갈 축산인의 축제로 마련된 이번 축산사랑한마음대회는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과 소비를 통해 축산인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축종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남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사랑(愛), 한마음(心)’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5개 축종단체(한우, 한돈, 낙농육우, 양봉, 양계)에서 축산인과 가족들이 참석해 경남 축산인의 긍지를 한층 드높였다.

신명나는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본행사와 함께 축산인어울림한마당과 축종별로 실시한 무료시식회, 노래자랑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우수 축산물 할인판매, 홍보 및 전시관 운영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축산인은 물론 가족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경남 축산발전 유공자(8명)에 대한 표창식(시상)도 함께 가졌다.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축산물시장개방 확대 등 축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하고 축종 간 화합을 통해 공동으로 소비지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자리”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도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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