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조달청에 건의

 

대동공업이 전기트럭 보급 확대 방안을 조달청에 건의했다.

대동공업은 지난달 14일 박춘섭 조달청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개발 중인 1톤급 전기트럭에 대한 현황 발표와 함께 향후 전기차 시장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147억과 민자 100억 등 총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대동공업이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1회 충전거리 250km, 최고 시속 120km, 적재 용량 1톤급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중에 있다.

이날 대동공업은 향후 1톤급 전기자동차 개발 완료시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과 함께 우체국 우편·화물차량으로의 활용 등 국내 전기차 보급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하창욱 대표이사는 “현재 대동공업이 개발 중인 전기트럭처럼 중견·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좋은 품질의 제품들이 공공분야에 도입될 수 있도록 조달청이 길을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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