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컨설팅부, 농가 적기구매 도와
국내 축산기자재 산업은 다품목 소량생산의 소기업 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안되어 있는 데다 농가 주문생산에 의한 농가직거래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공급단가 형성이 각양각색인 실정이다. 게다가 A/S체계 또한 미흡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는 총 2만부의 안내 책자 제작, 계통구매 236품목, 인터넷쇼핑몰 417품목을 수록하여 양축농가가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구매토록 했다. 한편 축산컨설팅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은 사업초년도임에도 불구 29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축산컨설팅부는 공동구매 대상품목을 더욱 확대하여 금년도 사업목표를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운철 부장은 “앞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하여 양축농가의 축산기자재 구입비용절감은 물론 국내축산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따른 양축농가의 선진기술 도입과 신기술개발 및 기자재의 규격화, 표준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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