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두밀축산’ 사례 소개

 

펜션과 전원주택 200여 가구가 밀집해 있는 환경 속에서 PSY 25.7마리, MSY 22.7마리라는 높은 성적을 달성한 한돈농장이 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가평군 현대웨딩홀에서 ‘두밀축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 냄새저감 기술과 생산성 극대화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한돈농가 및 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밀축산은 펜션단지와 전원주택단지의 200여 가구가 밀집해 있는 가평군 두밀리에 위치해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PSY 25.7마리 △MSY 22.7마리 △CSY(연간 모돈당 지육 체중) 2027kg △1등급 이상 출현율 78.8%의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윤정환 양돈ISM은 “대한민국 한돈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해 내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만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한돈산업을 하고 있는 두밀축산이 우리 한돈산업의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팜스코 지역부장은 두밀축산의 냄새저감 기술과 생산성 극대화 노하우를 소개했다. 복합생균제와 농장에 설치한 미생물 안개분무 시설, 숯가루를 활용해 가축분뇨를 더 깨끗하고 완벽하게 정화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저한 후보돈 입식 프로그램 준수, 임신돈의 조도관리와 팜스코 윈맥스30 모돈 프로그램 적용, 다산성 모돈에 반드시 필요한 간호 분만과 분할포유 등 농장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장은 “두밀축산은 올해 상반기 팜스코 다산성 모돈 전용 프로그램인 윈맥스30 프로그램을 접목하면서부터 농장의 생산성이 극대화 됐다”고 소개했다.

최상순 사업부장은 이날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 낸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내년도에 △PSY 27마리 △MSY 24마리 △CSY 2200 △1등급 이상 출현율 80%라는 새로운 목표를 함께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경 두밀축산 대표는 “끊임없이 노력해도 농장에서 냄새를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생산성을 만들어 내기까지 팜스코라는 파트너가 함께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팜스코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냄새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성적도 우수하게 거두며, 우수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두밀축산과 같은 사례가 많아 질 때 한돈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탄탄해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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