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조합…11월 8일 개막

친환경 첨단 농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인다.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제 벽골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전라북도·김제시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90개 업체가 참여해 수도작·밭작물·축산·과수·임업·원예·농산가공 관련기계와 부품 등 38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학술심포지엄 △전북 및 김제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김제 관광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 등의 볼거리와 함께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를 비롯한 경품행사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지난 2015년 첫 발을 뗀 김제박람회는 상담건수 1만 6811건, 계약액 13억 94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국내 농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전시회로 발전하고 조합원 제품의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접수는 조합원과 전북 소재 업체의 경우 4일 9시부터, 기타 업체의 경우 6일 9시부터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농기계조합 수출·전시팀에 팩스(050-8090-4492)로 제출하고, 참가비의 50%를 계약금으로 입금하면 된다.

업체별로 최대 4개 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