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신제품 갓난돼지 사료 프로그램 ‘캐치업’을 출시했다.

한돈산업은 이유 후 육성율 8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평균 출하일령도 200일이 넘는다. 이는 갓난돼지가 열악한 위생 상태와 환경에서 충분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고 영양이 부족한 상황임을 확인시킨다.

최근 필드에서는 고영양 자돈사료로 빠른 초기성장을 통해 이유 후 육성률을 올리고, 출하일령을 단축시키려는 시도가 많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위생과 환경, 이유 후 섭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섬세한 사양관리가 동반 되지 않는 경우 소장 융모가 위축되고 높은 수준의 영양이 자돈의 성장에 쓰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돈이 연변 및 설사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기대한 만큼 성장이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폐사마저 일어난다. 고영양 자돈사료는 분변에 문제를 줄수 있고, 저영양 자돈사료는 성장에 문제를 줘서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은 한돈산업의 오랜 딜레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팜스코는 갓난돼지사료 신제품 ‘캐치업’을 출시했다. ‘캐치업’은 자돈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분변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새롭게 영양의 수준과 균형을 설정했으며 과감하게 새로운 원료와 신기술을 적용했다.

팜스코 양돈R&D 최영조 박사는 “높은 영양수준에 안정적인 분변을 유지하기 위해 장 건강을 강화하고,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며, 분변을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대폭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을 개발한 정영철 양돈PM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자돈사료 리더맥스GT+ 시리즈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농장의 환경, 계절, 돼지의 위생 상태에 따라 필요한 자돈 제품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분변이 잘 통제 되면서 성적을 극대화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리더맥스GT+ 자돈 시리즈를, 연변을 통제하면서 육성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는 신제품 ‘캐치업’ 시리즈를 선택하면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돈의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한돈농가의 요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춘 만큼 팜스코와 함께하면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PM은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인해 생시체중 및 이유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이유 후 육성율 문제가 지속 되고 있는 한돈산업의 현실을 생각할 때 신제품 ‘캐치업’이 현장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