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내달 1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 영농을 대비해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콤바인, 트랙터, 건조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과 운반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 132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61대를 동원해 61개반으로 편성했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자세한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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