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복지단체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달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2017 농어촌 복지증진 공모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14개 사회복지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의 규모는 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농어촌 복지증진 공모사업’은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단체들을 선정해 농어촌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주제는 교육·의료·복지 등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획 사업과 시설 환경개선 등 기능 보강 사업으로 크게 두 가지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부금 수혜단체 선정을 위해 두 달에 걸쳐 서류·현장 실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시행했다. 모두 26개의 농어촌 사회복지단체가 공모에 응했으며 이 중 14개의 단체가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교육·포럼·의료봉사·시설보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미약하나마 농어촌지역의 복지, 문화수준의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발전을 위한 마사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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