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축산업 동향

조기 이유 하는 송아지를 위한 두 가지 사료 급여법

 

조기 이유기에 접어든 송아지들의 번식성을 향상시키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2가지의 사료 급여법과 8가지의 팁이 있다.

이 주제에 관한 정보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있었던 연례 실험 기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실험기록을 보면 송아지가 이유를 시작한 첫 2주간은 스스로 물을 먹고 사료를 섭취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송아지의 스트레스도 높아진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험과 관련한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최신 정보는 이유기의 송아지에게 2가지 사료 급여법을 제안한다. 두 방법 모두 소고기 생산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다고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축산 전문가인 데이브 랄맨(Dave Lalman)이 말한다. 다음 표에서 급여법을 확인할 수 있다.

사료 급여법 A는 알팔파 펠렛이 필요없다는 이점이 있고, 사료 급여법 B는 부피가 적어 취급하기 편하며, 사료 자동공급기에서 원활하게 급여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8가지 팁이 연구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1. 송아지는 쉴 수 있는 작은 우리에 넣어두어야 한다. 사료, 물 공급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송아지가 이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2. 사료는 에너지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맛이 좋아야 한다. 뉴 멕시코의 연구에 의하면 어린 송아지들은 농축사료를 잘 먹는다는 결과가 있었다.

3. 목화씨 껍질은 매우 맛이 좋기 때문에 사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일 다진 건초를 목화씨 껍질 대신 사용하려면, 당밀을 추가해야 한다.

4. 대두박이나 알팔파는 어린 송아지들에게 바람직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사료 급여법 B가 이유를 시작하는 송아지들을 가진 생산자들이 선호하는 급여법이라고 Lalman은 말한다.

5. 원래의 연구에서는 3단계의 단계적 사료 급여법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급여법 A와 B 모두 송아지가 400파운드로 자랄 때까지 문제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등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6. 상대적으로 작고 내성적인 송아지가 사료와 물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축사 한칸에 20마리 미만의 소를 두어야 한다. 1~2마리의 나이 든 소를 함께 두는 것은 송아지들이 사료나 물을 급여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7. 항 콕시듐증 제제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질 경우에는 이유기의 초기부터 공급되어야 한다.

8. 호흡기 문제는 특히 초반에 조심하여야 한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는 수년간 소를 기르며 연구해왔다. 소고기 생산자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축우 전문가인 Dave Lalman에게 경험으로부터 얻은 새로운 지식이나 생각을 공유해주기를 원했고,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실험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 뿐이다. 그러나 우선 항 콕시듐증 제제를 급여해볼 것을 권유한다. 항 콕시듐증을 급여하지 않은 소에게서는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첨가제를 사용하는 한 질병을 통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많은 대평원의 목장들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주된 사료도 건초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목화씨, 땅콩, 사일리지, 알팔파 등을 생산하지 않는다. 또한 Sweet Bran(습식 옥수수 글루텐 사료)이나 습식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의 사료 급여법은 건조하고 먼지가 많기 때문에 액체 당밀을 포함해야 한다.”

“우리는 30~35%는 버뮤다 그래스 건초, 7.5%는 액체 사료, 나머지는 DDGS와 옥수수가 혼합된 TMR 사료를 사용했다. 또한 가능한 최고급 건초를 사용하려고 하였다. 우리는 소화불량의 측면 및 어린 송아지를 위한 적절한 단백질 농도 등에 있어 안전하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하려고 하였고, 이는 2~3파운드의 일당증체량을 가져왔다. 사료 급여 프로그램은 매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찰해야 한다. 또한 사료 섭취량, 털의 색 등 소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송아지는 자신을 핥을 줄 알아야 하며, 털의 색은 밝고 건강해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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