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축협·농가 적극 협력

 

강원원한우가 통합 출범 1년 만에 후발브랜드의 약점을 딛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춘천시 장학리 소재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김성태 강원한우조공법인 대표는 “강원도 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참여한 강원한우는 6만여 마리의 사육규모를 갖추고, 홍콩 수출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아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대형마트 입점, 유통업체들과 납품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강원도·회원축협·참여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향후 암소 핵군화 사업을 통해 우량 송아지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사료 물류센터, 전용사료공장 운영, 브랜드 전용 도축·가공체계를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1주년 기념식에는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곽민섭 농협중앙회 상무, 남건 축평원 강원지원장, 이택렬 인제축협조합장을 비롯 참여 축협 조합장들과 농가 1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한우는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서울 및 도내 강원한우 판매장 등 24개소에서 동시에 할인행사와 사은행사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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