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축산업 동향

미 농무부 주요 직책 맡을 인물 지명

# 무역 및 해외 농무 부문

제이슨 하퍼메이스터(Jason Hafemeister)는 농업 및 외무성 농업 서비스 담당 차관을 역임하였고, 무역 및 외국 농무 차관을 맡게 되었다. 그는 미 농무부에 20년간 있었던 것을 포함하여 25년 넘게 농산물 및 무역 정책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

그의 업적으로는 세계 무역기구의 도하라운드협상, 중미 자유무역협정 및 중국의 WTO 가입과 관련한 농업 협상 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중국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최근의 합의를 마무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퍼메이스터는 UC 버클리에서 학사학위를, UC 샌디에고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농산물 무역은 미국의 농업 부문과 미국 경제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농산물과 식량 수출은 생산 가치의 20%를 차지하며, 여기서 창출된 1달러는 또 다른 사업 활동에 1.27달러를 창출시킨다.

또한 미국 농업 수출액이 10억 달러가 될 때마다 미국 경제 전체에서 약 8000개의 미국 일자리가 지원된다. 세계 농업 시장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미국은 세계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 농장 생산 및 보전 부문

로버트 조한슨(Robert Johansson)박사는 농장 생산 및 보전 담당 차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동시에 2015년 7월 이후 유지 중인 미 농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자리도 유지할 것이다. 2001년부터 미 농무부, 행정예산국 및 의회 예산 국에서 경제학자로 일했다.

2011년에는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Advisers Council)에서 에너지, 환경 및 농업 분야의 선임 경제학자로 임명되었으며, 백악관 농촌 협의회와 일자리 및 경쟁력에 관한 대통령 위원회에도 참여했다.

또 그는 2012~2014년 미 농무부의 부국장을 역임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0~1995년까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미국 평화 봉사단으로 근무했다. 미네소타 주에 돌아온 후 미네소타 대학교의 농업 경제학 대학원 과정에 입학하여 1997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천연 자원과 환경 부문

댄 지론(Dan Jiron)은 천연 자원 및 환경 담당 차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29 년 이상의 공적 봉사 및 천연자원 관리의 업적 덕분에 Jiron은 2016년 7월 산림청 준장으로 임명되었다. Jiron은 록키마운틴 지역의 임원을 포함하여 많은 지도자 직을 역임했다.

그는 산타페 국립공원의 삼림 감독관, Uinta-Wasatch-Cache 국립공원 내 Salt Lake Ranger지구 레인저 (ranger), Pike 및 San Isabel National Forest, Comanche 및 Cimarron National Grasslands의 사우스 파크 레인저 지구 (South Park Ranger District)의 레인저(ranger), Intermountain Region의 통신 및 입법 국장, 워싱턴D.C의 전국 언론 담당관이었으며, 콜로라도의 Ben Nighthorse Campbell 상원 의원을 보좌했다. Jiron은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덴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촌지역 개발 부문

애니 하즐렛(Anne Hazlett)은 미 농무부의 농촌 개발 기관을 이끌도록 지명했다. 농촌 개발 장관 비서직을 맡고 있는 하즐렛은 농촌 유틸리티 서비스, 농촌 비즈니스 서비스 및 농촌 주택 서비스를 감독하게 된다. 그녀는 최근에 미국 상원 농업, 영양 및 임업위원회의 등 다수당의 수석 변호인을 역임했다.

 

JBS社의 Five Rivers 가축사육장 경매에

 

JBS社는 자사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ive Rivers 가축사육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JBS社는 회사의 순부채를 줄이기 위한 매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축사육장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JBS社는 한 달 전에 자사의 지주회사인 J&F의 임원 중 7명이 브라질 검찰청에 기소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약 676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검찰과 합의했다. 이는 J&F가 이미 지불하기로 동의한 32억 달러(미국)의 벌금 이외의 것이다. 이번 벌금은 JBS와 J&F가 브라질의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금융 스캔들의 결과이다.

매각될 Five Rivers 가축사육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가축사육장으로써 미국의 6개 주와 캐나다의 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만 두의 가축 사육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JBS는 Vigor Almientos, S.A.(브라질의 가장 큰 낙농 회사)와 영국 10대 식품회사 중 하나인 Moy Park의 지분을 포함한 다른 자산들도 매각할 예정이다.

JBS의 이사는 매각 프로그램이 현재 환율에 따라 약 18억 미국 달러의 가치에 상응하는 약 60억 레알(브라질 화폐단위)의 자본을 가져올 것이라고 추정했다.

JBS의 보도 자료는 “이러한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세계 식품 산업에서 JBS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다. 가축사육장 자산의 매각은 JBS 비즈니스 모델을 주요 미국 경쟁사와 밀접하게 연계하여 핵심 식품 및 부가가치 제품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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