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관리

❍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송풍기, 운동장 그늘막,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설을 보수

❍ 사양관리

- 아침․저녁 시원한 때에 방목을 실시하되, 한낮에는 방목을 지양

- 소 등 대가축은 기온이 높은 한낮에(오전 11시와 오후 2시경) 물을 몸에 분무

- 열사병, 일사병이 일어난 소는 즉시 그늘로 옮기고 머리에 냉수를 끼얹어 주고, 강심제, 생리적 식염수와 5% 포도당액을 주사하며, 돼지는 해열제를 주사하고 물을 분무

❍ 축사관리

- 차광막 시설, 단열재 부착, 그늘막 설치 등으로 실내 온도 상승 방지하고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강제통풍 실시

- 돼지, 닭 등 밀집된 시설에서 사육하는 가축은 호흡기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축사 내 위생관리 및 방역소독 철저

❍ 사료관리

- 고열량․고단백 사료 급여로 사료섭취량 감소 보완

- 혹서기 중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를 사료에 섞어 급여하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비치

❍ 또한, 하절기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 음용수용 물을 충분한 확보하고 자가 비상발전기(필요 전략량의 120% 용량)를 구비

* 필요 전력량 계산(예) : 직경 630mm 환기팬(220V, 3A, 660W) 10대 동시 가동시

→ 660W × 10대 = 6,6kW × 120% = 7.9kW

❍ 장마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우천 시 축사 내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붕 및 벽을 손질하고 주변의 배수로 정비 등 사전대비 필요

- 특히, 바닥에 보관 중인 사료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 우천 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며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함.

 

2. 사료작물 관리

❍ 초지는 적정 초장 20~30㎝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충분한 재생기간을 두어야 하고, 고온 지속 시 스프링클러는 한낮은 피하고 아침과 저녁 무렵에 1회 20~25㎜ 정도의 관수량으로 며칠에 한번 씩 관주해 주면 고온 경감 효과가 큼

❍ 고온기에는 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목초가 충분히 생육하였을 때는 10㎝ 정도 남기고 베어주거나 가볍게 방목으로 이용

❍ 한 여름철에는 가급적 비료(특히 질소질)를 주지 않도록 함

❍ 고온 피해를 받은 초지는 바로 보파해 주고, 심하게 받은 초지는 전면 갱신을 하여 식생이 빨리 회복되도록 관리

❍ 옥수수와 같은 하계 사료작물은 고온에는 잘 자라나 습해에 약하므로 집중호우 등 대비 배수에 특히 유의함

❍ 옥수수, 수수 등 화본과 사료작물에서는 멸강충 방제를 위해 생육관찰을 하고 예찰정보(주의보 발령)에 따라 발생즉시 방제를 실시

- 멸강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펜토에이트 유제 등 전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하는데, 약제 살포 후 상당기간 방목과 예취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예취 직후 살포하거나 약제별 수확 전 사용가능 일수를 확인하여 농약잔류에 의한 가축피해를 방지하여야 함

*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서비스(http://pis.rda.go.kr) 참고

* 멸강나방 : 6. 30기준 전국 72개 시군에 844ha에 피해 발생

❍ 또한 옥수수는 수단그라스, 사료용 피, 율무 등에 비해 습해에 약하므로 장마가 오기 전에 배수로 설치·관리 등 포장관리 필요

- 옥수수는 4~5일 이상 습해를 받으면 피해가 발생하는데 습해를 받으면 생육이 부진하고, 심하면 고사해 생산성이 감소하게 됨

* 논 이용 옥수수 재배 포장은 밭 토양보다 장마철 습해를 받을 우려가 크기에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함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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