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유통부, 서비스 교육

 

농협 축산유통부는 지난달 26·27일 양일 간 농협보험 충주수안보 수련원에서 농·축협 축산물플라자 고객 만족경영(CS 3.0) 추진을 위한 서비스 강화 교육을 실시<사진>했다.

고객만족경영은 단순히 친절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식육에 대한 전문지식, 한우 부위별 와인 서비스 능력 등을 제공하는 등 축산물플라자를 브랜드 한우소비의 지역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내용도 ▲외식업 트렌드 및 마케팅 ▲메뉴개발 및 디스플레이 스킬 ▲축산물 위생 ▲와인의 육류별 페어링 ▲서비스 경영기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각 플라자에서 선정된 “Plus 매니저”로 CS 3.0 교육 이수 후 각 플라자 영업현장에서 고객만족경영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협은 앞으로 CS 3.0의 전사적인 추진에 더해 통합전산시스템 개발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전용 어플리케이션 보급으로 소비자가 더 쉽게 플라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대 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값 싼 수입육의 시장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는 축산업의 위기상황에서 직거래로 고품질 한우, 한돈을 적정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축산물플라자 활성화를 통해 국산 축산물이 다시 한 번 소비자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축산물플라자는 횡성한우, 지리산 순한한우 등의 브랜드 축산물을 조합원으로부터 직거래로 조달, 판매하는 판매장(식당)으로 농·축협에서 300여개소를 운영하여 브랜드 한우·한돈 유통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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