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소화생리에 적합” 백신해도 생산성 향상

최근 FMD 백신 스트레스 및 조사료 사정 악화, 환절기 등과 겹쳐 낙농목장의 생산성 저하 현상이 빈번한 가운데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낙농 신제품 ‘빅원샷’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3일 경북 경산에 이어 19일은 경남 창원에서 ‘빅원샷’ 소개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제품 ‘빅원샷’은 천하제일의 대표 낙농 제품인 ‘원샷’과 1990년대 신화적인 낙농 제품 ‘시너지’의 원리를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가공 기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빅원샷’은 우선 외형에서 기존 사료들과 크게 차별화된 빅펠렛 형태를 채택했으며, 펠렛 내 사료의 입자도 크기도 젖소의 소화생리에 적합하도록 조정했다.

젖소가 침을 많이 생산하면 반추위 건강에 좋다. 반추위가 건강해지면 젖소에 있어 모든 문제의 근원인 과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빅원샷을 급여할 경우 각종 대사성 질병 발생이 감소하게 되어 목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수많은 내부 생산 공정 테스트와 여러 지역의 목장 적용 시험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크기의 펠렛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목장 적용 시험의 결과에서는 FMD 백신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유량 1.3kg 증가와 유지방 0.2% 증가’라는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천하제일사료는 그 동안 프랑스 IN VIVO(인 비보)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젖소의 영양평가 및 요구량 기준을 습득했고, 빅펠렛을 이용한 젖소의 생산성 향상 기술 또한 새롭게 도입했다.

그러나 제품 생산 및 자동 급이기 적용의 어려움으로 그 동안 유보해 오던 것을 생산 공정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노력으로 이를 극복, 낙농 목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낙농PM인 박정희 부장은 “지난 15년 동안 국내 낙농업계에 성공신화를 만들어온 ‘원샷’ 처럼 천하제일사료는 ‘빅원샷’과 함께 꾸준히 고객의 성공을 경작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빅원샷 이야말로 우리나라 낙농업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나아가는 천하제일사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신제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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