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육가공협의회·한돈 충남협의회, 협약

 

대전충청육가공협의회와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가 돼지가격 정산기준을 박피에서 탕박으로 전환키로 협약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4일 한돈협회 천안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성규 대전충청육가공협의회장과 배상종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김재욱 좋은생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충육가공협의회와 충남도협의회는 돼지가격을 1년 내에 등급제 정산으로 전환한다.

또한 정산기준을 현행 박피가격에서 탕박가격으로 변경시 가격차를 지급률로 환산해 자율조정하고, 인센티브와 패널티는 돼지의 품질 등을 고려해 농가와 육가공업체가 상호 협의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제도가 2018년까지 안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토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재욱 좋은생각 대표는 “양 단체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진통도 겪었지만 이번 협약이 사료 및 유통회사의 정산기준 변경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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