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 대신 봉사 선택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국 직원 50여명은 지난달 21일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천 영북면 자일2리 현장에서 농촌 일손돕기<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2017년 상반기에 예정된 체육행사를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하자는 많은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또 하나의 마을”을 찾은 것.

이날 직원들은 과수원 퇴비배포, 복숭아나무 가지치기, 농·배수로 청소, 과수원주변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며,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작업의 고단함과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몸소 체험했다.

박인희 국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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