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마력급 3년 노력 결실

 

동양물산의 125마력 트랙터가 본격적인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3월 미국 마힌드라 그룹에 125마력 트랙터를 초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양물산은 지난 2014년 5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마힌드라&마힌드라(M&M) 본사에서 윤여두 부회장과 프라빈 샤(Pravin Shah) M&M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5마력 트랙터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인도와 미국, 한국 등을 오가며 3년여 간의 공동 기술투자와 개발테스트 등을 진행해왔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동양물산은 이번 125마력 트랙터 수출을 통해 미국 마힌드라 그룹에 소형, 중형, 대형 트랙터를 수출하는 등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수출물량도 3~4년 내에 2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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