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장

 

도홍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제 25대 전라북도 수의사 회장에 취임했다.

전주시 소재 르윈 호털에서 취임식을 가진 도홍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낮은 자세로 축산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축산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도홍기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수의사 조직 상호 유대강화와 시·군 분회 운영활성화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대 강화로 수의사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본에 충실한 방역활동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으로 FMD과 AI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도 본부장은 남성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축산물 검사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주시 동물원장, 축산진흥연구소 정읍지소장, 전라북도 축산과장, 장수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 2012년부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장을 연임하면서 FMD.AI 상황실 운영을 내실화하고 적기에 도본부 협의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구축함은 물론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전북도본부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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