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9600만원 당기순익 시현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지난해 축산물 소비감소 등 어려운 축산환경과 ‘조합장 유고’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흑자경영을 시현, 양축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자립경영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조합장의 유고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내실 있는 조합경영과 조합원 양축가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조합사랑에서 비롯됐다는 게 조합관계자의 전언이다.

조합은 지난 해 총사업 실적 807억5300여만원을 거양하면서 8억9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함으로서 보통출자배당으로 3.86%(2억원), 우선출자배당 3.86%(3414만원), 이용고배당 1억3500여만원 등 모두 3억3500만여원을 배당했다. 이는 적립된 사업준비금 2억2300여만원과 합하면 모두 5억5800여만원이 배당되는 셈이다.

사업별로 보면 경제사업의 경우 △구매사업에서 125억6400만원 △판매사업에서 456억6300만원 △마트사업에서 96억9700만원 등 모두 691억4400여만원을 거양, 목표대비 7.4% 초과달성하는 등 신용사업과 더불어 조합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잔액기준 1300억원대를 돌파, 전년대비 5.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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