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미나서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전남지점은 지난 6일 유자골고흥 한우프라자에서 대한민국의 한우 고급육을 이끌어 가는 고흥 한우농가 대표 60여명을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거세우의 경우 2015년 대비 2016년도는 근내지방도 0.1상승한 5.6, 육량지수 0.2 하락한 64.3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육질은 상승했으나, 육량 부분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육질은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육량부분에 있어서 육량지수 상승으로 ‘C’ 출현율을 낮추고 ‘B’ 출현율을 높이는 게 급선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CJ제일제당은 올 한해 ‘20 UP 비프젠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7년도 ‘비프젠’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비프젠’은 농가와 함께 상생한다는 기본 배경으로 제품 스펙을 강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단계별 조단백질 스펙을 +2% 했으며, 자체 생물자원연구소에 서 개발한 ‘MQN’이라는 소재를 적용, 근육량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했다.

또 오랫동안 축적된 제일제당만의 반추위 발효 속도 조절 기술과 BST 조절 기술 적용으로 안정적으로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마블링 증진에 따른 육질 등급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한 곽인준 지구부장은 “최근 한우산업이 지난해 청탁금지법의 여파로 한우시세가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만, CJ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사장님들의 수익성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농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 UP 비프젠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축우캠페인을 시작하고,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을 바탕으로 한우 육량·육질등급 향상 및 농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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