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이 3월 2일부터 20일까지 2017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신청서는 농장 소재지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사본, HACCP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금액의 합이 전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 중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순위 기준은 ①유기축산농가 ②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거나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 ③친환경인증과 HACCP 인증을 모두 받은 일자가 빠른 날짜(두가지 모두 충족 돼야 함) ④ ‘③’에 따라 자격을 갖춘 일자가 같은 경우 친환경인증 일자가 빠른 농가 ⑤ ‘③’과 ‘④’가 모두 같은 경우 사육규모가 큰 농가 등이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친환경축산물 인증품으로 판매한 출하량에 따라 연간 농가별 유기인증은 3000만원, 무항생제인증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급된다.

다만, 유기인증은 5년, 무항생제 인증은 3년간 지급되며 불연속인 경우 유기는 5회, 무항생제는 3회까지만 지급된다.

축종별 지급단가는 △한우 유기(17만원/마리), 무항생제(6만 5000원/마리) △젖소(우유) 유기(50원/ℓ), 무항생제(10원/ℓ) △돼지 유기(1만 6000원/마리), 무항생제(6000원/마리) △산란계(계란) 유기(10원/개), 무항생제(1원/개). △육계 유기(200원/마리), 무항생제(60원/마리) △오리 유기(400원/마리), 무항생제(120원/마리) △오리알 유기(20원/개), 무항생제(2원/개) △메추리알 무항생제(4원/10개 또는 4원/100g) △산양(식육) 무항생제(4584원/마리) △산양(유) 무항생제(34원/ℓ) 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관원과 민간인증기관에서 사업대상자의 인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연 2회 이상 점검해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사업대상자는 인증기준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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