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식약처장 등 축산식품 전문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원장에 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취임했다.

장기윤 신임원장은 지난 13일 청주 오송 소재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2017년 2월 13일부터 2020년 2월 12일까지 3년이다.

신임 장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농축산부 검역정책과장,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및 차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축산식품 전문가다.

장 원장은 취임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먹는 것만큼은 믿고 마음 편히 먹도록 하는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브레인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두 기관을 일원화한 HACCP통합기관으로 지난 13일 공식 출범했다. 청주 오송 소재 본원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6개 지원, 제주와 강릉 등 2개 출장소로 운영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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