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후보 5명 각축 결과

 

부여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정만교(사진·부여군 남면 남성로)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부여축협과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실시한 부여축산업협동조합장재선거 결과 기호 1번 정만교 후보(54세)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부여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는 전체 선거권자 1084명 중 997명이 투표에 참가해 9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입후보자 5명이 뜨거운 각축을 벌였다. 그 결과 기호 1번 정만교 후보(54세)가 295표를 얻어 1위, 기호 2번 박승균 후보(64세)가 271표를 얻어 2위, 기호 3번 조일연 후보(68세)가 218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정만교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일 바로 전일까지다.

한편 신임 정만교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조합원을 위한 대변인이 되겠다”며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시행 △서부권 지점신설 및 경제사업 활성화 △한우고급육 육성사업 시행 △생축장 축소운영 △조사료 안정적 공급과 정액지원사업 시행 등 양축현장의 원활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만교 조합장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홍산농고와 서해대학교를 나왔다. 부여군의회 의원을 비롯, 전국한우협회 부여지부 이사와 축협 대의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헌신해온 ‘축산인’이라는게 주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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