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코리아-바이엘코리아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코리아와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코리아가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와 제주시에 약 1000만원 상당의 동물용 살균소독제 ‘버콘S’를 지난달 25일 기부했다.

각 300kg, 110kg의 버콘S가 천안시와 제주시에 전달, 지자체 거점소독시설 및 양계 농가 등지에 배포되며 조류 인플루엔자 방어선 관리, 축사 및 운송차량 차단방역, 발판소독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된 ‘버콘S’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제용으로 사용 시(1:200 희석 사용 기준) 3305㎡(약 1000평), 약 29만 마리 사육 규모의 양계농가를 소독할 수 있는 양이다.

‘버콘S’는 고병원성 AI, FMD의 원인인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류 살균 소독에 즉각적이고 뛰어난 효능이 입증된 동물용 소독제로, 동물 감염질병 방역용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버콘S’는 여러 국제 독립시험연구기관으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저온 환경에서도 소독 효과가 뛰어나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버콘S’ 브랜드는 2016년 9월 랑세스가 케무어스 세척 및 살균소독제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랑세스의 브랜드로 편입됐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바이엘코리아가 독점으로 버콘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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