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의축산단체·공직자 70여 명, 참여

“클린 충남 축산행정 구현에 헌신하겠습니다”

충남도 관내 축산공직자와 농축협 관계자 및 한우·낙농·양돈·양계·수의사회 등 각 축종별 도 협회장 등 70여명은 최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클린 충남 축산행정 구현을 위한 자정 결의’를 다지며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 축산관계자들은 지난 16일 2017년도 축산사업 시행지침 설명회에 참석, 금년도 추진되는 축산사업 세부 실시 요령을 시달 받은 후 ‘우리는 충남 축산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을 목표로 삼고 노력하는 관계공무원 및 관련단체 임직원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통해 축산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업무처리에 있어 금품·향응·편의제공 및 수수행위를 절대 하지 않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소신있는 태도와 자세로 업무에 매진한다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 것.

결의문은 충남도 오형수 축산과장에게 전해졌다.

한편 충남도의 올해 축산사업은 모두 110개 사업에 2130억 7941만여원(국비 421억6100만원, 도비 212억1661만원, 시군비 528억1700만원, 기타 968억8400만원 등)이 투자된다. 이는 2016년도 110개 사업에 투자키로 계획했던 1635억6600만원보다 무려 30.27%가 늘어난 규모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신규사업으로 내포지구 축산악취개선 등의 사업으로 30여 억원이 투자되며 축산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 가축재보험, 아름다운 축산환경 조성, 좋은가축선발대회, 한우번식농가 지원, 한우광역브랜드 육성, 조사료관련사업 등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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