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답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해 5월 재선거에 의해 당선된 김창수 조합장이 강조한 ‘발로 뛰고 현장에서 일하자’며 직원의 의식을 개혁하고 ‘현장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축산현장으로 뛰어들어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더욱더 축산인과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는 지표를 세우고 있다.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소비자로 부터 사랑받는 축협을 만들고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며 수익성 제고 및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윤리 투명 경영을 확립해 조합을 정도경영의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알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영방침은 조직 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내실화 및 안정화를 추진하고 조합원 정예화 및 사업 참여를 통한 축산인 중심 조직을 구축한다.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구심체를 축산현장에 두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며 성과 중심의 운영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사업은 협동조합 본래의 목표인 판매 축협기반을 확보하고 고객과 축산인 서비스를 확대해 협동조합 금융입지를 강화하며 축산인 복지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둔다.

경영면에서는 조합의 지속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영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서 건전경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산성에 기초한 사업을 수행하며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개발을 통한 축산인 실익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운영 방침으로 전북한우 광역브랜드인 참예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생축장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화사업 및 한우 번식 전문농가를 육성하고 조합 중심의 축산후계자를 적극육성하며 축산현안에 대한 대응활동을 제고하는 축산경영을 한다는 것이다.

축산컨설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성과를 최대한 도출시키며 연중 상시 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간다.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판매 축협 구현을 위해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및 다양한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전개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는 축산물 파워 브랜드의 정착을 꾀한다.

신용사업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조합원 고객과 상생하는 가족 같은 축산금융을 추진하여 직원의 전문화로 현장 밀착형 금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내실경영을 추구한다.

교육지원사업은 조직육성 및 경영관리 합리화를 위해 축산인 지원 및 환원사업확대, 합리적 조직문화 구축, 경영 건전성 및 내실화와 고객중심의 민원처리 및 축산인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외에도 조합원교육, 지역 축산업 발전, 영농지원과 축산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사업을 전개한다.

이 같은 목표와 방침을 위해 경제 사업을 총 1381억7000만 원을 취급하고 상호금융예수금 3473억1300만원을 예수 받아 상호금융대출금 2986억700만 원과 정책자금대출금 408억 9300만 원 등 총 3395억원을 축산자금과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당기순이익은 신용사업 87억4200만원과 경제사업 83억3100만원 등 총 170억73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려 판매비와 관리비 등에 사용하고 10억500만원을 시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조합원의 실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집행으로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억400만원을 지원한다.

김창수 조합장은 “올해도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장으로서 온힘을 다할 각오인 만큼 언제든지 조합원이 필요한 사항과 조합발전에 도움 되는 건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조합원 복지 지원 사업으로 한우, 양돈, 양계 보험료 지원, 조합원 상조서비스, 조합원 독감예방접종, 자녀장학금 및 행사비 지원 등을 지원해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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