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임 부시장에 충남도 농정국장을 지낸 정원춘씨가 취임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시 천북면 출신으로 천북중, 천안중앙고,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0년 9월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청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단 기획총괄팀장, 도 기획관리실 창의혁신 및 기획담당,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도 농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 파견을 거쳐 이번에 보령시 부시장으로 금의환향했다.

특히 정 부시장은 취임식을 사양하고 구랍 30일 간부신고에서 간단한 인사말로 취임 소감을 밝힌 뒤 AI 방역 상황 점검과 민생현장을 살피며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여기에 보령 출신으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고향에 대한 애정까지 커 지역발전의 응집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부시장은 “지방공무원의 최고의 영예는 바로 지역에서 부단체장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동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와 함께 11만 보령시민의 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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