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분야별 전문가 육성”

“조합원 및 조합발전을 지향하는 조직체계를 완전히 구축하며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각 사업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해 으뜸조합으로 육성하겠다. 또 원유 생산량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조합원의 편익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22일 지리산낙농농협 임시총회에서 대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3연임에 성공해 2월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김춘경(58)상임이사가 앞으로 2년 동안 조합 운영에 대해 밝힌 계획이다.

김춘경 상임이사는 “조합원 중심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료수집 및 주기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낙농가별 컨설팅을 실시하겠다”며 “낙농업의 가치 창출로 낙농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사업추진에 있어 “경제 사업은 낙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산유량을 증대시키고 현장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과 연중 방역시스템을 가동 운영하여 낙농가 생산성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밝히고 “신용사업은 4개 신용점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체채권의 꾸준한 감축과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영업점 지원을 강화하여 신용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2019년에는 경제사업 808억4000만 원을 취급하고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 1760억원을 달상하며 상호금융대출금 1450억원을 축산자금과 가계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알찬 포부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우유군 검정 및 낙농헬퍼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의 복지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상임이사는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축협에 입사해 상무와 전무를 역임한 정통 축협 맨이다. 부인 소희자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